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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장흥군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7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는데 저마다 장흥군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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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7명이 모두 참가한 첫 토론회.
첫 의제는
40년이 넘은 장흥군청 신청사 건립 문제
예비후보들은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은
대부분 공감했지만, 세부 계획은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INT▶ 신재춘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군청사 신축은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건물의 안전에도 문제가 있고 직원들의
사무실 활용도 너무 비좁아서 문제가 있습니다."
◀INT▶ 홍지영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그러나 현 부지 건립은 반대합니다.
기본적으로 군민들이 이용하는 군 청사는
군민들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최소한 광장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한다고..."
민선 6기 군수를 지냈던 만큼
김성 예비후보에게는 다른 예비후보들의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INT▶ 곽태수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해마다 (청렴도)등급이 낮아지고 2017년에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습니다.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이러한 평가 결과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INT▶ 김성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앞으로 정말 청렴도는 단순히 장흥군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장흥군의 경쟁력이고
우리 군민들의 자존심이기 때문에
혹시 만약 군수가 된다면..."
주도권 토론에서는 경력 등 후보자 검증과
공약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공방도 잇따랐습니다.
◀INT▶ 조재환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장흥을 특별자치단체로 승격하겠다는 공약을
군민들께 여러번 말씀하셨는데 사실
대통령도 하기 어려운..."
◀INT▶ 김순태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농촌 속의 도시, 도시 속의 농촌을 꿈꾸는
우리 군민들의 열망을 대변하기 위해서
큰 프로젝트를 갖자는 것입니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무소속 후보가 4차례나 군수에 당선됐던 장흥군.
민주당 후보들에게는
뼈아픈 반성이 과제로 던져졌습니다.
◀INT▶ 사순문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이 공정함으로
인해서 공천이 끝나고 나서 원팀이 되는
그런 선거를 치러내야할 것입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장흥군수 예비후보 토론회는
오는 8일 목포MBC에서 방송되고,
유튜브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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