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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강진청년협동조합 활동 기대된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22-03-28 08:00:18 수정 2022-03-28 08:00:18 조회수 5

◀ANC▶



뉴스와 인물입니다.

강진에는 청년협동조합이 있는데요.



최근 강진읍 도시재생뉴딜 시설인

청년샵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 장성현 이사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ND▶



1. 이사장님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저는 중국에서 10년 정도 살다 3년 전쯤 아내와

함께 강진군 병영면이란 곳으로 전입을 하고,

강진읍 도시재생 주민 협의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여,

작년 6월 강진 청년협동조합 편들을 설립하였습니다.



2.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에 현재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몇명이나 되나요?



현재 조합원은 17명입니다. 청자 도예가,

청년창업농, 청년목수, 웹툰작가, 제품 디자이너,

화훼전문가, 간호사, 요가 강사 등 다양한 역량을

가진 20대 초반부터 40대 후반까지의 강진

청년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3. 최근 도시재생 시설인 청년샵도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년샵은 어떤 곳인가요?



강진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앵커시설인

청년샵은 창업동과 커뮤니티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창업동에 \"가게,유어사이드\"란

이름으로 청년편집샵을 오픈 했습니다. 공동판매,

공동 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강진

청년 제품의 판매와, 기념품 개발, 콜라보 상품

기획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동에는 조합원의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

활력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4. 청년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조합원 대부분 생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참여한 만큼의 보상을 드릴 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 조합원 스스로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함께

꿈꿀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 해 드리는게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5. 앞으로 활동계획있으시면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죠.



아직까지도 청년이 시골로 이사오면 두가지 생각을

하신답니다. 사업이 망했거나, 건강이 나빠졌거나..

저는 대도시가 아닌 지역의 작은 도시에도 그 곳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구요. 만약 누군가 지역으로 전입을

고려 한다면, 그 곳이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 장성현 이사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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