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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열기 고조 '관심 포인트는?'(R)

한신구 기자 입력 2022-03-25 08:00:14 수정 2022-03-25 08:00:14 조회수 0

<앵커>



잇따르는 예비후보등록과 출마 선언,



그리고 여,야 각 당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이 착착 진행되면서

지방선거 분위기가 차츰 무르익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 막바로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예년 선거에 비해

관심을 갖고 지켜볼 부분도 많은데요.



한신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대선부터

호남, 서진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 어떤 인물과 정책으로

또 한번

약진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느냐가 관심입니다.



지난 선거땐 후보도 내지 못했고

마땅한 후보군 찾기에 급급했던 예전과 달리,



이번엔

전남지사 후보군으로 3,4명이 물망에 올라

처음으로 경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 역시

당선 가능성 여부를 떠나

젊고 참신한 인재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인데,



이준석 대표가 대선 이후

감사 인사 차원에서 광주를 거듭 찾은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INT▶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지방선거에서도 광주의 젊은 세대가 열심히 활동해서 이번에 보내주신 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대선부터 불기 시작한

2030을 비롯한 청년층의 참여 열기가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질 수 있느냐도 관심입니다



대선과는 선거 지형이나 구도가 다르지만

세대별, 성별 지향점이 뚜렷이 나뉘고 있고,



지역 이슈에 대해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는 젊은층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대현 위민 연구원 원장

"과연 어느 정당이 그들에게 더 유리한 정책과 내용을 가지고 다가가느냐? 다양하게 정당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 광주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한

경제 격차에 따른

투표성향이 재현될 것인가도 관심으로 꼽힙니다



광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봉선동과

학동 등 재개발 지역이 몰려있는 지역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광주 평균을 두 배 이상 웃도는 표를 얻었는데,



새 정부 정책 기조가

'시장 중심'의 경제를 강조하기 있어

이런 성향이 또 나타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여성*청년의 광역,기초의원 공천 비율을

30% 이상으로 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민주당이



얼마나 혁신적인 공천과

새로운 인물을 내놓느냐도 관심사의 하납니다.



MBC뉴스 한신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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