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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는 목포시장 선거..민주당 경선이 분수령(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03-24 20:50:21 수정 2022-03-24 20:50:21 조회수 0


◀ANC▶
목포시장 자리를 놓고 전현직 시장과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면서 벌써부터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후보 경선이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김종식 목포시장이 각종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전기 차도선 진수식에 이어
문화도시 선포식, 또 이달 말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가며 활동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현직 단체장의 특권으로 불리는
이른바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며
사실상 지방선거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 292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던 전*현직의 재대결로
일찌감치 관심을 끌었던 목포시장 선거.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열린민주당 최고위원과
전남도당위원장, 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활동 등을 통해 지방선거의 포석을
깔아왔습니다.

목포와 연을 맺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의
지원사격도 내심 기대하는 모양새입니다.

1차 관문은 다자구도의 민주당 경선입니다.

3선 목포시의원과 재선 전남도의원을
지낸 강성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3선 목포시의원 출신의
조요한 예비후보도 지역 정치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입니다.

50대 초반인 강성휘, 조요한 전 의원은
전*현직 시장의 대결 구도 안에서
세대 교체론을 얼마만큼 불러올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정의당 여인두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목포는 지방선거마다
진보진영의 고정표가 유지된 만큼,
정의당의 선전 여부가 늘 관심사입니다.

목포시의회 최홍림 의원도
4선 시의원 도전 대신 목포시장 선거에
나설 뜻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연초 이어졌던 민주당 복당행렬에
합류하지 않은채 무소속 선거를 준비 중입니다.

◀INT▶김종익 이사/사단법인 상생나무
"산업구조의 재편이나 목포의 매력도를
높여서 경쟁력을 키워내는 일, 또 실제로
주민들의 삶의 질에 정말 도움이 되는
이런 정책들을 누가 들고 나오는가...
주목해서 봐야 될 겁니다"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목포시장 선거전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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