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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국제선 2년 만에 재개 ? (R)

문연철 기자 입력 2022-03-24 20:50:20 수정 2022-03-24 20:50:20 조회수 1

◀ANC▶

무안국제공항에서 국제노선 여객기가

끊긴 지 이달로 만 2년인데요.



코로나 방역 기준이 완화되면서

무안공항도 국제선 재 취항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이

텅 비었습니다.



국제선 접수 데스크는

개점 휴업 상태이고 국내선만

일주일에 서너 차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2천20년 3월 이후 모든 국제선이

끊겼고 김포와 제주 국내선 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꽉 막혔던 무안공항

국제노선이 조만간 다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이 백신접종을 마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항공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 저비용 항공사는

무안공항에서 사이판행 전세기 취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초 다음 달부터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세관과 출입국 검사, 방역 이른바

CIQ 준비가 안돼 한달 늦춘 5월에

인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전화▶ 관계기관 담당자

"무안공항은 2년 간 CIQ 인력이

없었잖습니까, 그래서 그 인력들이

새로 특히 검역인력들이

들어와야하기때문에 그걸 준비해

5월부터 열어준다.. 그렇게 결정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사이판을 시작으로

다른 국내외 항공사도 지난 연말부터

준비해온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에

전세기 취항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오미크론 변이 처럼

국제선 재 취항에 예측할 수 없는 변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최근 갑자기 방역강화국가로

지정된 베트남은 입국 때 자가격리 7일을

해야 하고,

탑승률도 제한받는 등 사실상

베트남 여행상품 판매가 불가능해졌습니다.



국내외 코로나 상황에 따라

출국은 물론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도 바뀔 수 있습니다.



팬데믹 이전 8개국 15개 국제 노선을

띄웠던 무안국제공항,



지난 2년의 긴 암흑기에서 벗어나

5월 사이판 행 여객기를 띄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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