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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사태' 피해기업 지원 대책은?(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3-23 08:00:23 수정 2022-03-23 08:00:23 조회수 0


◀ANC▶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기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출 대금 결제가 지연되거나
물류,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데
지역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한달 전인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이후 세계 각국이 러시아 무역, 금융제재에
동참하면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피해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

[반투명]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와
직간접 교역을 하고 있는
광주*전남 30개 업체 가운데서도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업들은 대금 결제가 지연, 중단되거나
물류*공급 차질, 국제 금융 리스크 확대로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YN▶ 이휘 대리/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
"아무래도 장기화가 될 경우에
수출입 제재라든가 거래가 위축되는 부분들,
향후 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상승되는
부분들도 우려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라남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농수축산, 운수업 등
6개 분야에 668억 원을 투입하는 자구책을
마련했습니다.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등
직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물류비용과 수출 보험료를 확대 지원하고
기업마다 3억 원의 특례보증을
하겠다는 겁니다.

또 유가 상승과 사료가격 폭등에 따라
농어가에는 면세유 유류비 인상액 일부와
사료구매대금을 지원하고, 버스업계에도
재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도민들과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를 비롯한 유관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기업은 물론 지역 경제의 위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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