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강한 추진력과 정무적 리더십으로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광주시장 선거전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년 전 광주시장 경선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 수석,



이제는

사람과 정책, 미래 방향에 대한 준비를 마쳤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며

다시 한번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ＩＮ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달라진 강기정, 준비된 강기정이 당당하고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습니다"



강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국정운영 전반을 경험했고,



이제는 여,야를 넘나드는

정무적 리더십과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차기 정권에서 '야도'가 될

자신의 강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투명 그래픽) 강기정 대표 공약

특히

광주 발전은 '일자리'보다 '산업'에 있다며,



자동차와 AI산업에 더해

광주 전체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미래 광주의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ＩＮ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5개 신산업지구와 5개 신활력특구로

산업생태계를 완성시켜 미래주도 광주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습니다"



광주 상공회의소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강조했는데,



골목상권진흥원 설립과

'이제는 됩니다'와 같은 생활밀착형,

현장과 소통하는 공약 20개를

차례로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등산 개발과 전남방직 터, 지산 IC 등

광주시가 눈치보고 회피하고 있는 밀린 숙제를

임기 시작 6개월 안에 답을 내놓고 ...



군 공항 이전은

임기 4년 안에 도장을 찍겠다며

경쟁자인 이용섭 시장도 정면 겨냥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다음주 초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어 ...



누가 얼마나 진정성 있고 실천 가능하게

시민들의 마음에 다가가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ＡＮＣ▶◀ＶＣＲ▶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