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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오가는 목포 민주당..수사 결과 촉각(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03-18 20:50:06 수정 2022-03-18 20:50:06 조회수 4


◀ANC▶

경찰이 목포 민주당 인사들과 관련한
사건을 현재 여러 건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찰 수사에 더욱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 2명은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원도심 일대에
명절인사 현수막을 달았다가 고발돼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선거일 180일 전 정당명칭과
입지자 이름을 명시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제한한 규정을 어겼다는 겁니다.

(화면전환)

현직 목포시장 배우자 등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을 거쳐
현재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기부행위 자진신고가 사전 기획됐다며
맞고발이 이뤄지면서, 경찰은 현재 두 사건을
동시에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목포시의원이 대양산단 용지를 차명 분양받아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한 혐의도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는데
검찰이 2차례 보완수사 요구를 했고
경찰이 막바지 증거자료를 챙기고 있습니다.

목포경찰서는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며 기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전환)

김원이 국회의원 전 보좌관의
성폭행 고소 사건도 경찰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1월초 고소장이 접수된 뒤
소환 조사가 이미 진행됐고 경찰은
증거 수집 등의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경찰서 문턱을 오가고 있는 민주당 소속 사람들.

경찰은 지방선거 전에 모든 사건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지만 수사하고 있는 사건이
워낙 많아, 6월 지방선거 이후까지
수사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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