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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총사퇴..6월 지방선거 요동(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3-11 20:50:23 수정 2022-03-11 20:50:23 조회수 0


◀ANC▶

대선으로 멈춰섰던 지방선거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패배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전원 사퇴한 가운데,
지방선거 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천 6백만 표 이상을 얻었지만
0.7퍼센트 차이로 석패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도
대선 패배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전원 사퇴했습니다.

◀INT▶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 선대위, 민주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
여러분은 지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이 부족한
0.7%를 못 채워서 진 것입니다."

대선이 초박빙으로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

대선 이후로 미뤄뒀던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민주당 전남도당도
다음주 대상자 검증 절차에 돌입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만큼
성범죄 등 7대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추후 공천 심사
과정에서 정밀 진단한다는 계획입니다.

비대위 체제 전환으로
이달 중 원내대표 경선이 예고되면서
대선 기여도에 따른 복당자 페널티 미적용 등의
약속이 지켜질 지가 관심입니다.

◀SYN▶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
"중앙에서 새로운 지침이 내려오겠죠.
이제. 공천 관리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내려오겠죠."

석달이 채 남지 않은 6월 지방 선거.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계와 복당 인사들간의 공천 경쟁과
갈등 등 대선 패배 이후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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