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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진도소방서 개청..'섬 주민' 안전체계 강화(R)

입력 2022-03-07 20:50:25 수정 2022-03-07 20:50:25 조회수 1


◀ANC▶

섬이 많은 신안과 진도지역에는
그동안 소방서가 없었는데요

신안소방서와 진도소방서가
새로 생겨 앞으로 화재 초기대응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됩니다.

양정은 기자입니다.

◀END▶

지난 1일 신안군 임자면의 한 김 공장에서
불이났습니다.

공장 대부분이 불에 타고
40대 직원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섬인 신안 안좌에 119안전센터가 있었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 대형화재를 진압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신안지역 다른 섬도 사정은 마찬가지

목포소방서가 신안 모든 섬을 관할하다보니
장비와 인력이 부족했습니다.

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안소방서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155명의 소방,구급 대원과
소방차 등 46대의 각종 기능 차량이 배치돼
곧바로 현장에 투입됩니다.

◀INT▶이상수/신안군 주민
소방서가 생겨서 인력 충원이나
장비 보강이 되면 전문직들이 많이
지역마다 오면 화재 진화에 더
빨라지지 않나.."

◀INT▶윤동환 소방관 / 신안소방서 구조대
화재구급 현장에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안소방서가 개청되면서 한사람의 생명을 더 빨리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신안소방서는 올 하반기 신청사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자은119지역대를 임시 청사로
이용하게 됩니다.

◀INT▶박연호 신안소방서 서장
우리 신안은 더 이상 재난의 사각지역이 아닌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서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편 진도소방서도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소방인력도 기존 65명에서 14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리적 특성으로 그동안 화재 등
재난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섬지역에
소방서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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