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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완화 속에 코로나19 확산 '심각'(R)

입력 2022-03-04 20:50:07 수정 2022-03-04 20:50:07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거리두기는 완화되고 있는데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s.u)
회복되는 일상을 두고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완화되는 방역정책이 불안하다는 의견,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INT▶ 정금주 / 목포시 옥암동
"애들한테는 아직 치명적이잖아요.
아직예방접종 안했는데,
똑같이 예전처럼 해줬으면
좋겠어요. 가서 QR코드 하면서.."

◀INT▶홍예준 / 목포시 옥암동
"오미크론 같은 경우는 경증이다
보니까 그래도 걸려도 그렇게 많이
아픈 것 같지 않아서.. 서로서로
조심만 좀 하면 될 것 같아요."

◀SYN▶택시 운전사
안심콜도 방역 패스도 이런 걸 다
없애버리니까, 나라에서도 그러는데
내가 너무 조이면 손님들이
안 좋아할 것 같아서"

거리두기는 완화되고 있지만
전남지역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심각합니다.

2020년 2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남 누적확진자는 6만 3천여명,
이가운데 90%는 올들어 발생했습니다.(CG)

시민들은 벌써 한달 전부터
코로나19 검사도 역학조사도 스스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촉자나 동선을 빠뜨려도 확인이 어려운 상황

전남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데 그만큼 방역당국도 확산세를 차단하는데 부담이 커졌습니다.

◀SYN▶전라남도 관계자 (음성변조)
"미상이라는 자체가 이 사람들이 정확하게
쓰질 않으니까 아예 말씀을 안하시는
경우가 있어버리니까 QR도 안하고
저희가 역으로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반면 거리두기는 완화되면서
지역민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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