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가장 바쁜 기관

가운데 한 곳이 선거관리위원회인데요.



뉴스와 인물 오늘은

정영찬 전남선관위 선거과장과

대선 투표와 개표 준비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ＥＮＤ▶



Q. 전남지역에는 사전투표소와

투표소가 몇 개소 설치되나요?



네..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우리 전남 지역에

설치되는 투표소는 862개소이구,

사전 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되는데

297개소입니다.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 이거나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로 확보하였습니다.

아울러 투표소 위치 확인은 각 가정에 배부된

투표안내문을 보시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있는

'내 투표소 찾기'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다수의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사전투표 2일차에 한하여

강진에 위치한 전남인재개발원에

설치·운영할 예정입니다.



Q. 코로나19 확산으로 투표를 하실 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전한 투표대책 세우셨나요?



모든 사전 투표소와 선거일 투표소는

투표 전날과 투표 마감 후에 전문 방역소독업체를

통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합니다.

37.5℃ 이상 열이 나거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선거인은 별도로 구분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됩니다.

또한, 일반 유권자와 확진자, 격리자의 동선은

철저히 구분하고 운영하는등 안심하고

투표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Q. 확진자나 격리 유권자들은 어떻게 투표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먼저 사전투표에서

투표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설명해 주시죠



네. 확진자나 격리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3월 5일,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사전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 도착하시면 우선, 본인이 확진자

등임을 확인받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

'확진자 등 투표안내 문자나 SNS',

'성명이 기재된 PCR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제시해야 합니다.

확인이 완료되면 마스크를 잠시 내려 신분증명서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선거인 본인여부 확인서'를 작성한 후에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시면 됩니다.

임시기표소는 확진자와 격리자별로

동선을 분리해 각각 설치합니다.



Q. 그렇다면 확진자나 격리 유권자들의 3월 9일

선거 당일 투표는 어떻게 되나요



선거일인 3월 9일에는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 도착한 후, 투표절차는 사전투표와 같습니다.

선거일 투표의 경우 일반 유권자의 투표시간은

종전과 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늘어난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의 투표시간에는

확진자 및 격리자만 투표를 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Q.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청자와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죠.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전남선관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실시된

선거들의 철저한 관리 경험을 토대로

이번 선거에서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투표소에 오셔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