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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초고층 아파트 화재' 경찰, 소방 조사 속도(R)

입력 2022-02-22 08:00:33 수정 2022-02-22 08:00:33 조회수 0


◀ANC▶

목포 초고층 아파트 신축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들이
화재원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추가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도 중점 점검하고
있습니다.

양정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6일, 화재가 모두 진화된 뒤
찍은 목포 초고층 아파트 47층 사진입니다.

천장 콘크리트를 말리기 위한
고체연료들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이처럼 이른바 콘크리트 양생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YN▶목포소방서 화재조사팀 관계자
"저희는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거든요. 콘크리트
양생하려고 고체연료 사용하다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돼가지고.."

소방당국은 또,
고체연료를 기준치를 초과해 과도하게
사용한 것은 아닌지, 그 밖의 위험요인은
없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SYN▶문재규 위험물관리담당/ 목포소방서
"위험물 관리법상 소방서장이 허가해줘야지 위험물을 쓸 수 있는건데
1천kg이 기준이고, 그 이상이면 위법.. "

(S.U)이밖에도 목포소방서는 임시 소방시설이
적절하게 설치됐는지 불시점검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경찰 역시 과학수사팀을 투입해
정확한 발화지점을 찾고 있고 방화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시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불이 날 당시 노동자들이 현장에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은 현재,
4개 동 가운데 화재가 난 1개 동만 공사가
중지된 상황

고용노동부는 화재가 난 공사현장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공사장 순찰
감독횟수를 늘려 가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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