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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회 등교 전 검사' 전남지역 학교 정상 등교(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2-18 08:00:07 수정 2022-02-18 08:00:07 조회수 0


◀ANC▶

연일 천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전남은 이제 누적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다음 달 새학기가 되면
도내 20만 학생들이 매일 등교 수업을
하게되는 만큼 긴장감이 커지고 있어
교육당국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올들어 코로나19로 확진된
전남지역 학생은 2천 3백여 명.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역내 감염이 잇따르면서
교직원까지 합하면 하루 평균
백 명 이상이 확진되고 있습니다.

길어진 원격수업으로 학습 결손은 물론
사회성도 저하되면서 학교생활 만족도가
크게 낮아진 상황.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전남지역 학교들도
새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결정했습니다.

◀INT▶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등교수업은 학습 결손, 정서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며 학교의
일상 회복과 교육회복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부하는
자가검사키트로 가정에서 주2회 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올 경우에만 등교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내 확진자 발생시 대응할
이동검체팀 5팀을 운영하는 한편
기준치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원격수업 등을 고려할 방침입니다.

학교 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대규모 확진자*격리자 발생시에
대비하고 나섰습니다.

20명 이상의 공무원이 확진된 무안군청에서도
청사 폐쇄없이 업무가 정상 운영된 가운데
병원과 경찰서 등 필수시설들도 교대근무체계 등
업무연속성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INT▶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병원, 경찰서 또 필수분야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업무연속성 계획을
이미 세워놨거든요. 업무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고..."

최근 2주 동안 전남에서는
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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