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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올해 전남의 주력사업은?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2-18 08:00:05 수정 2022-02-18 08:00:05 조회수 1


◀ANC▶

민선 7기 들어
전남도의 국고 예산이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 뉴스와 인물에서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모시고
올해 전남도가 추진할 주력 사업을
짚어보겠습니다.

◀END▶

Q1.> 민선 7기 들어 전남도 국고 예산이
많이 늘었다. 그간 국고 예산 확보 현황과
대선을 앞두고 국고 반영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올해 국고 예산은 8조 4천억 원으로 이는
민선 7기 6.8조원보다 1.6조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전남도와 도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3가지 전략,
집중 추진 첫째로 지역 현안을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켜야 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도는 으뜸전남, 미래전략
70개 과제를 선정해 각 정당 공약에 반영해 왔습니다.
두 번째로,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2.0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춘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예산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지역의 어려움과 현안을 알리고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나갈 계획입니다.

Q2.> 지난 10월 한국 섬 진흥원이 문을 열었다.
다양한 섬 정책을 펼쳐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인 섬 고유의 매력을 알릴 기회인데?

명실상부 섬 수도인 전남*에,
지난 10월 ‘한국 섬 진흥원’출범 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섬 정책 컨트롤 타워로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섬 진흥원과 함께 각 섬 고유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개발을 추진하고, 새로운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섬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신안의 퍼플섬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퍼플섬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습니다.
전남의 모든 섬을 퍼플섬 같은 명소로
만들기 위해 각 섬마다 고유의 특색을 살리고,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섬 진흥원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Q3.> 섬 지역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는
행복 시책, 천원 여객선 정책이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확대된다고?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최초 시행된 천원여객선은
섬 주민이면 누구나 여객선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지역민에게
큰 각광 받고 있습니다.
제도 시행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문의가 빗발치며 해양수산부도
긍정적인 반응으로 곧 전국 확대 기대됩니다.
다만, 섬 주민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까지
확대하는 것은 재정 여건상 한계가 있습니다.
대신 여객선 운임의 50%를 할인하는
‘일반인 반값 여객선 운임지원’을
오는 3월부터 가거도, 거문도, 여소도 등
4개 노선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확대방안을
해수부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Q4.>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사업이 곧 첫 삽을 뜨는데.

신안 앞바다에 8.2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
대규모 해상풍력의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 필요
전남도의 적극적인 건의와 노력으로 REC 고시 개정,
‘습지보전법 시행령’개정 등 제도적 밑거름 마련 올해
우선 착공 가능한 SK E&S(99MW)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착공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상생형 지역일자리’와 ‘집적화단지’도 상반기에
지정받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대전환 선도하는 데
전남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Q5.>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를 대선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천명했다.

우리 도는 지난 1월 26일,
‘서울-제주 고속철도’대선 공약 반영 건의
‘서울~제주 KTX’는 세가지 측면에서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
첫째, 균형발전 측면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를 아우르는 남부권
신(新) 경제권이라는 새로운 균형발전 축이 만들어집니다.
둘째, 해양관광 측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랜드마크가 되고
세계인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을 것입니다.
셋째,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합니다.
기차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항공기의 1/20에 불과해
2050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난 15년여간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쌓인 만큼 제20대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돼
남해안과 제주를 아우르는 남부권이
미래 대한민국 발전의 주춧돌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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