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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경로당 휴관도 연장(R)

입력 2022-02-14 20:50:28 수정 2022-02-14 20:50:28 조회수 0

◀ANC▶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2년 동안

휴관과 재개를 반복했던 전남지역 경로당이

또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전남에선 하루 확진자 천명대가

2주 가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 6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장기도 두고 안마도

받았습니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반년만에 문을 열었던 겁니다.



◀INT▶ 심광윤 / 강진군

"여태껏 집에서 갇혀 있다가 (경로당) 나오니까 여기서 식사를 하게 되니까 해방된 것과 똑같지"



(EFFECT - 화면전환)



그러나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해 말

전남의 경로당 대부분은 문을 닫았습니다.



운영재개와 휴관을 반복하던

전남지역 경로당 9100여곳은 또 다시 무기한

전면 운영중단에 들어갔습니다.



고령층에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SYN▶ 마을 주민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 문을 못 열게하니까 다닐 수가 없지.

친구들 만나지도 않아요. 서로 여기 나오면 서로가 조심하니까.



전남의 하루 확진자는 1,264명,

지난 2주동안 천명 이상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복지센터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집단격리 중이던 감염취약시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INT▶ 강영구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고위험시설에서 계신 분들이 (백신접종 후) 3개월이 다 되어가거나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



현재 전남지역 재택치료자는 모두 6천 2백여명



지난 10일부터 문을 연 재택치료 상담센터에는

나흘동안 600여건의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이 가운데 열이나 기침증상을 호소한 210명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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