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3월 개교 앞둔 '학교 방역' 대책은?(R)

입력 2022-02-09 08:00:34 수정 2022-02-09 08:00:34 조회수 0

◀ANC▶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학교에서도 자가진단을 하는 등

새로운 방역기준이 도입됐는데요



3월 새학기를 앞둔 일선 학교들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하다고 합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초등학교 양호실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쌓여있습니다.



확산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지난 달, 자가진단 체계가 도입되면서

새학기를 앞둔 학교에서도 진단키트를 미리

확보해 놨습니다.



하지만 충분하지 않은 양입니다.



◀INT▶ 이화진 교장 / 목포 서해초등학교

현재 확보된 자가진단키트는 약 100개 정도입니다.

그보다 상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23만여명.



교육청은 이번 주까지

일선학교의 진단키트 보유량을 점검해

개학 전까지 1인당 2개 수준으로

진단키트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조영래 과장 / 체육건강예술과

추가 확보한 물량 8만 여개를 구입 중이며,

여기에다 우리 도교육청에서 14만개를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변화된 학교 방역체계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C.G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가

직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증상여부 등에 따라

PCR검사와 자가진단 검사를 지원합니다.



C.G 또 전교생 3% 확진이나 재학생 15%가

등교할 수 없는 상황 전까지는 전면등교를 하되,

이 수치가 넘어가면 학교가 원격수업 등을

자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방역 역할이 지나치게 커져

신학기 학사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 박성근 정책실장 / 전교조 전남지부

방역은 방역전문가에게 맡기고 학교는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1월 한달동안 발생한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비율은

24.5%에 달합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