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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끝까지 함께 합니다'(R)

입력 2022-02-08 08:00:34 수정 2022-02-08 08:00:34 조회수 1

◀ANC▶

코로나19가 2년 이상 이어지면서

대다수의 국민이 지친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힘들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들을

김안수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END▶



목포 평화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12월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최근 하루 검사자는 1000여명..

의료진들은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SYN▶

음성 나오셨어요. 성함이요? 확인서 필요하실까요?



매일 이어지는 영하권의 기온도

의료진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동장군이 몰고 온 맞바람을 한나절 쐬다보면

손끝에 감각이 무뎌집니다.



◀INT▶ 이다을 / 목포시보건소

3개월 정도 일한 지 됐고요. 요즘 추워서 손 시렵고 발 시렵고.

동상 걸리신 선생님들도 계시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비슷한 사정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열악한 환경,

그리고 만성피로까지



주말에도 운영해야 하는 탓에 방역요원들은

개인 일상은 포기하다시피 하며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장상균 / 목포시 보건소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저 뿐만아니라 저희 직원들 다같이 어떻게든 확산세를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INT▶ 변효심 / 목포시 건강증진과장

바깥에 선별진료소가 있다보니 추울 때랑 공휴일을 쉬지 못해서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휴일에 저희가 식사시간도 없이 검체채취를 할때가 있습니다. 그때 조금씩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란

희망을 품어본다는 방역 요원들



자신의 한계와 싸워가며 매일매일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을 지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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