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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출연]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2-08 08:00:33 수정 2022-02-08 08:00:33 조회수 0


◀ANC▶

2년여 동안
전남의 코로나19 상황을 총괄해온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모시고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END▶
◀VCR▶

1. 하루 평균 5백여 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게 보시는지.

전국적으로도 확진자가 3만 명대가
지금 나흘째 이렇게 발생하고 있고,
전남도 천명대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고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작년에 우리 전남 지역에 5,560명이 한 해 동안
발생을 했는데요. 올 1월 달에 확진자가
5,314명이 발생을 했어요. 아마 그
비율을 따져보시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겠는데요. 1년 동안 발생한
확진자의 96%가 약 한 달 동안 발생했고.
2월달에도 현재 4,814명이 현재 발생을
한 상황이니까 전반적으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코로나19 대응만 2년인데,
짧지 않은 기간 가장 큰 어려움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저희가 이제 업무를 보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많이 있겠습니다만 가장 힘든 부분은 도민들이겠죠.
오랜 기간 동안 이 어려운 상황을 겪어내신
도민께 먼저 감사한 말씀 드리면서
이제 코로나 변이가 여러번 일어났어요.
작년 7월 달에 델타 변이가 일어나면서
그동안 알파보다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를 했고,
작년 11월달부터 우리 도내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일어나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났는데요. 도민
여러분께서 협조를 많이 해주셔서 전남같은
경우는 백신 접종률도 전국 최고고 정말 협조를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이였고요.
제가 이런 상황이 왔을 때마다 방역 조치를
강화했었는데요. 이런 부분 때문에 가장 힘든
부분들이 우리 도민들, 소상공인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가장 힘들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요.
또 여러 가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료인들, 공직자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런 상황을 잘 견뎌내고 있고 앞으로도 저희가
방역에 최선을 다 할 수 있겠다고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3. 오미크론이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험을 낮게 보기도 하는데요.
이런 현상 어떻게 보십니까

아무래도 델타 확진자보다 증상이 가벼운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초창기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해서 검사를 받지 않거나 이런 경우 때문에
확진자가 많이 늘어났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방역 당국에선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이렇게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그렇게 되면
위중증 환자도 늘어날 것이고 병상도 부족할 것이고
그래서 확진자 증가 추세에 비하면 그렇게
낮은 수치는 아니다. 오미크론 변이를 상당히
주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면
저희가 방역 방향을 바꿔서 위증증 환자 위주,
중증 관리자 위주 이렇게 관리를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4. 앞으로 전남의 코로나19 대응 계획과
함께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

앞으로 이제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주시고요.
마스크 착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KF94 마스크를 꼭 써주시고 가능하시면
저희가 앞으로 2월 한달 간이 방역당국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지인, 가족 접촉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셔야 합니다. 또 밀폐된 공간에서는
시간도 줄이시고 가족 중에 증상이 있으시면
신속히 검사해서 아마 이렇게 추진해 주시면
저희가 지금까지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요.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오미크론 상황이지만
잘 견뎌내시면 앞으로 정말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협조 당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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