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코로나19 2년' 전남 누적 16,300명(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2-07 20:50:32 수정 2022-02-07 20:50:32 조회수 0


◀ANC▶

전남에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는 역대 최대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2년, 전남의 코로나19 상황을 숫자로
돌아봤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SYN▶ 김영록 전남도지사/2020.2.6
"오늘 우리 도민 가운데 첫 확진 환자가
나주시에서 발생됐습니다."

전남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0년 2월 6일.

국내 첫 발생 이후 17일 만이었습니다.

[반투명] 국내 22번째 확진자였던
나주시 거주 남성을 시작으로
전남에서는 2년 동안
만 6천 3백 명이 확진됐습니다.

[반투명] 첫 해 566명을 시작으로
이듬해 5,560명이 확진됐는데,
한 달이 이제 막 지난 올해는
이미 만 명을 넘겼습니다.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겁니다.

[반투명]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사망한
사람도 전남에서만 52명.

[CG] 확진자 수가 크게 늘다보니
지난해 12월과 1월 확진자 11명과 14명이
각각 숨지는 등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고령자가 많다보면 확진자가 많기 때문에
치명률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위중증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부분을
가장 우려하고 있어서..."

[반투명] 그동안 9천 185명이 완치됐고
현재 확진자 6천 7백여 명이
입원중이거나 재택치료중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천 133명 중
90퍼센트 이상인 천 30명이
재택치료에 들어가는 상황.

[반투명] 전남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상은 천 349개로 이가운데
650개 병상이 남아있습니다.

전남의 백신 접종률은
3차 기준 64.7퍼센트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일일 확진자 10명 가운데 4명은 돌파감염으로
나타나 누구든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