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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단체장 '약세'.. 지역민의 선택은?(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2-04 08:00:08 수정 2022-02-04 08:00:08 조회수 1


◀ANC▶

목포MBC가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번 설 연휴동안 전해드렸는데요.

여론조사를 실시한 5개 지역 가운데
3곳에서 전직 단체장들이 현직 단체장에게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더욱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CG] 목포시장과 강진군수 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현직 단체장들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오차범위 내인 7.7% 포인트에서
오차범위 밖인 9.6% 포인트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공작 정치라는 반발도 있지만
목포는 김종식 현 시장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승옥 현 강진군수도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 속에
후보군이 난립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직 프리미엄을 얻지 못했습니다.

사법기관의 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가
여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CG] 장흥은 사정이 조금 다르지만
무소속인 현직 군수가 위기에 몰린 것은
사실입니다.

정종순 현 군수는 여론조사 결과 3위에
머물렀습니다.

결국, 민주당대 무소속 구도 속에
민주당 경선에서 어떤 후보가 되느냐가
6월 선거의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전현직 단체장의 재대결 그리고 엇갈린
여론조사 결과에 벌써부터 과열,혼탁 선거가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와 별개로
3개 시군 단체장들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는
긍정평가가 50% 안팎을 보였습니다.(CG)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도
김영록 현 전남지사는 63.4%의 선호도를
보였지만 민주당 지지율 71%에 비교했을때
높다고 평가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CG)

벌써 백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현직 단체장들은 이미 지역민들의
냉엄한 평가대에 올라서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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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목포MBC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2년 1월 26~28일
조사대상: 전라남도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무선 89.6%~90.1%, 유선 9.9%~10.4%)
표본크기: 목포시 501명, 장흥군 503명, 강진군 506명, 영암군 501명, 무안군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목포시 17.1% (2,926명 중 501명 응답)
장흥군 27.2% (1,846명 중 503명 응답)
강진군 28.8% (1,758명 중 506명 응답)
영암군 28.2% (1,777명 중 501명 응답)
무안군 20.3% (2,468명 중 5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 목포,장흥,강진,영암,무안
각각 ±4.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전남도지사/전남도교육감 후보 선호도, 각 지역 단체장 선호도, 정당지지도 등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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