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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전남의 정치지형을 감안했을 때
민주당내 경선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선 결과와 함께 경선룰 향방 또한
공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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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이번에 목포MBC가
목포와 무안, 영암, 강진, 장흥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에서 나온
민주당 지지율은 71%,
옛 민주당 계열 인사들까지 대거
복당하면서 지역 지지세는 더욱 더
단단해졌습니다.
그만큼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인 공식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선거 이후 채 석달도 남지않는
지방선거의 바쁜 일정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짧은 이 기간 안에 경선 일정과 룰을 정하고
공천 심사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유권자가 지역일꾼을 고를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짧은데다,
얼굴을 알려야 할 신인 정치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또 민주당이 대선이란 빅텐트 아래
범여권 인사들을 대거 복당시켰지만
탈당 이력에 대한 페널티 감면 여부 등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대선 이후 정해질 경선 룰에 따라
출마자 간 명암이 엇갈리고
이에 따른 반발과 갈등도 예견되고 있습니다.
현역 단체장을 평가해 하위 20%를
공천심사에서 사실상 퇴출시키는
당 방침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대선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견제하는 전남의 제2당으로 떠오를지도
관심사,
(C/G) 특히 20대에서 10%가 넘는 지지율은
민주당 일색인 전남지역 지방선거에도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목포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CG)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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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목포MBC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2년 1월 26~28일
조사대상: 전라남도 목포시,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 무안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무선 89.6%~90.1%, 유선 9.9%~10.4%)
표본크기: 목포시 501명, 장흥군 503명, 강진군 506명, 영암군 501명, 무안군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목포시 17.1% (2,926명 중 501명 응답)
장흥군 27.2% (1,846명 중 503명 응답)
강진군 28.8% (1,758명 중 506명 응답)
영암군 28.2% (1,777명 중 501명 응답)
무안군 20.3% (2,468명 중 5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 목포,장흥,강진,영암,무안
각각 ±4.4%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전남도지사/전남도교육감 후보 선호도, 각 지역 단체장 선호도, 정당지지도 등
※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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