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뉴스와 인물입니다.



취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입학생들도

갈수록 줄고 있는 지역대학 가운데

목포해양대학교는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ＥＮＤ▶



1. 목포해양대 8대 총장으로 취임하신지

두달 정도 되신 것 같은데. 좀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한말씀 해주시죠.





감사합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현재 우리나라

대학사회의 상황은 급변하고

있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위기에 대응을

해야 하는 시기에 총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무거운 중압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어려움을 있었습니다.

구성원들과 함께 화합하여

즐겁게 일하면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목포해양대학교가 3년 연속

전국 국공립대학교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비결이 뭘까요?



우리대학은 해운과 해양산업에

특화되어 있는 특성화 대학입니다.

바다와 바다 관련 인력의 절반을

우리대학에서 배출해 내고 있습니다.

특화된 분야에서 전문적인 인력을

배출하는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고

또 해양산업계와도 긴밀하게 연계하며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 취업박람회 같은 경우에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실시하여 바로 채용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의 구축 또

대학 교수님들의 산업체 방문 등이

취업률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목포해양대학교 학생들은 졸업 후

주로 어느 분야로 진출하나요?





우리대학은 현재 2개의 단과대학

체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사대학과 해양공과대학입니다.

해사대학은 졸업 후 주로 선박에 승선하여

근무를 합니다. 하지만 군역을 대체하는

승선근무 3년을 마치면 육상의 다양한 해양

산업 분야로 진출합니다.

특히, 해양 관련 공무원 및 해양경찰,

해운회사, 중공업 분야 등

여러 방면으로 진출하여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해양공과대학은 조선 산업 분야,

해양 건설 및 토목 분야,

해양 환경 분야,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분야

등으로 진출하여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4. 목포해양대학교가 교명 변경 추진이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변경을

추진하고 계시나요?





현재 교명변경이 교육부로부터

유보된 상태입니다.

교육부에서 제시한 3가지 선결 현안을

먼저 해결 한 후에 다시

논의 하자는 의견입니다.

3가지 선결 현안은 다른 기관의 반대,

지역 사회의 반대, 동문사회의 찬반양론 등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수렴과 외부 컨설팅 등의 객관적 의견을

다시한번 들어보고 지역사회 및

동문사회와도 긴밀하게 의견 조율을

수행 후 정책의 방향을

정하려고 합니다.







5. 마지막으로 목포해양대학교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계획있으면

시청자와 지역민들께 말씀해주시죠.



대학이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도시와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고 싶습니다.

우리대학의 시설 자원과 캠퍼스를 시민이

함께 활용하고 요즘 대세인 지자체-산업계-대학 협의체인

<지산학> 협력센터를 우리대학에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목포시와 함께 협력해 나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