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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27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검출률이 이미 80%를 넘어서면서
설 연휴 기간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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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주 처음 200명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나흘만입니다.
지난해 11월 하루 확진자가 30명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두달만에 10배 급증하면서
전남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동서부권 모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포에서는 하루 10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의료기관 등 고위험시설과
가족, 지인 등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INT▶ 변효심/목포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유증상자, 그 다음에는 가족접촉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오미크론은 속도가 빠르다보니까 가족은 전부 다 확진이 되는 것 같아요
최근 2주동안 전남 오미크론 검출률은
8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
특히 명절연휴 기간
유동인구가 늘면서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건 이제 시간문제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오미크론 확산지역인
목포 등 전남 4개 지자체의 사적모임 4인 제한은 오늘부터 해제됐습니다.
◀INT▶ 진미 감염병관리과장 / 전남도청
거리두기가 네군데 시군 4인까지 해놨는데 6인으로 풀렸습니다. 설 명절도 있고 그래서..\"
방역당국은 설 연휴기간에도
보건소와 기차역, 광장 등의 선별검사소를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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