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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을 응원합니다'..성장지원센터 구축(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01-28 20:50:06 수정 2022-01-28 20:50:06 조회수 0


◀ANC▶
사회적 경제의 핵심은 공동의 이익을 위한
협력과 연대입니다.

사회적 기업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협업 구조는 취약한
상태인데, 이를 뒷받침할 지원 조직이
마침내 전남에도 꾸려졌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20년 세워진
1897 개항문화거리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 빈집과 폐가에 문화를 입히는 등
침체된 옛 도심의 재생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다른 분야의 사회적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일도 찾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생겨 다른 기업들 접촉이 쉬워진
덕입니다.

◀INT▶김승태 사무국장
/1897 개항문화거리 사회적협동조합
\"같이 협업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이 사실 없었습니다.
협회도 있었지만 협회의 역할이 축소되고 몇명 안 되다
보니까...\"

사회적 기업이 꿈꾸는 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이윤과 경쟁을
넘어선 상생과 나눔.

사회적 기업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지만 관 주도의 생태계 안에서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사회적 경제 정책은 단순한 창업 지원에
방점이 찍혀 있어,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 성장은 오롯이 기업의 몫입니다.

사회적 기업들의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전남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 15번째입니다.

최대 50개 기업이 지원센터 사무실에
입주하거나 공간을 공유하며,
성장전략과 사업 정보를 교류하고
전문 교육을 받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INT▶이광태 센터장
/ 전남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상시 멘토링, 그리고 교육, 연계협력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2017년, 9백여 개였던 전남의
사회적 기업은 지난해 말 1천7백여 개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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