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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또 집단감염..가족,지인 전파 급속(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1-25 20:50:13 수정 2022-01-25 20:50:13 조회수 0


◀ANC▶

목포의 한 대형병원에서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집단감염되는 등 코로나19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가족*지인간 감염도 전체 확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2일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목포한국병원

이후 실시된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부분 중환자실에 근무하던 간호사들로
일부가 타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환자실에는 36명의 환자가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중환자실 등
2개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
의료진과 환자 등 170여 명을
3일 동안 매일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SYN▶ 목포한국병원 관계자
\"입원하신 분도 있고 자택 격리하시는
분도 있고요. 환자 분들은 검사 다 해서
음성 나왔어요.\"

호남권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82.3퍼센트,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이미 오미크론 변이로
최종 확인된 사례도 전남에서만
5백 명에 육박하는 상황.

[반투명]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르다보니
하루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가족*지인간
전파로 나타났습니다.

타지역 방문, 확진자 동선 겹침 등으로
인한 감염 고리가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에게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겁니다.

◀SYN▶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
\"가족 한 명이 걸리면 오미크론은 가족이
다 걸리게 되니까 타지역 방문이나
외부 모임, 또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확진자수 200명대를 오르내리는데다
오미크론 변이까지 급증하면서
전남지역 각 자치단체들은 확산세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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