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콘크리트로 만든 지지대의 하중이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25) 브리핑을 열고
현장 골조 공사 관계자 조사 결과
붕괴가 된 39층 바닥면 높이차가 있는 부분에
콘크리트로 된 지지 구조물을 댔는데
이 구조물의 하중이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대산업개발 시공 지침과
표준 시방서에 따르면,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임시 지지대인 동바리를 아래 세 개층까지 설치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동바리 없이
작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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