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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전통시장 전남 곳곳 '비상'(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1-18 20:50:35 수정 2022-01-18 20:50:35 조회수 1


◀ANC▶

전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등
10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습니다.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전통시장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전남지역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목포의 한 어린이집.

원아 8명과 교사 등 10명이
코로나19로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최근 확산세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목포시내 모든
어린이집이 휴원한 상태.

이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 중이었던
원아 등 30여 명이 확진되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연관성도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YN▶ 목포시보건소 관계자
\"(확진된 교사가) 출근한 날짜를 찾아서
학생들 검사를 했죠. 검사해서 음성 나온
학생들은 자가격리 진행중입니다.\"

지난달 함평 어린이집에서도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영유아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태.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19로 확진된 도내 10대 이하
어린이만 70명에 이릅니다.

유흥시설발 집단감염의
파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80명 넘게 발생한
목포의 유흥주점 인근 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잇따라 확진돼
전수검사가 이뤄졌습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유흥시설이라든지 마사지업소,
식당, 전통시장하고 (감염 고리가)
다 연결돼있어서...대부분 선원들이
많이 섞여있거든요.\"

최근 도내 의심사례 가운데
72퍼센트가 오미크론으로 확인되는 등
전남에서는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상태.

오미크론이 지역에서 처음 확인된 지
40여일 만으로 오미크론 확진자는 벌써
3백여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당분간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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