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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일촉즉발' 원인 모를 감염도 많아(R)

입력 2022-01-13 08:00:29 수정 2022-01-13 08:00:29 조회수 1


◀ANC▶
그동안 코로나19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됐던 전남이 말 그대로
초 비상입니다. 인구수를 따졌을 때
전국에서 4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이 됐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고 원인 모를 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국의 방역 상황은 안정화 추세입니다.

70~80% 한계상황까지 이르렀던
병상가동률이 원활해졌습니다.

◀INT▶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오늘 기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41.4%이며
준중증 환자 병상은 40.5%, 감염병 전담병원은 30.1%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남의 상황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동안 전남지역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 목포의 방역상황이 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단란주점, 장례식장을 비롯해
스키장으로 여행 다녀온 일가족에서 비롯된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타지역 접촉에 의한 일가족 감염,
초등학교, 윷놀이장 등에서 연쇄감염도
계속 발생 중입니다.

집단감염 상당수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건
감염고리가 불확실한 산발적 감염들.

20여개 사례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일부는 이미 가족과 지인들에게까지 확산됐습니다.

◀INT▶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경로를 알 수 없는게 20건 정도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목포지역 코로나19는
무안 청계농공단지 집단 감염과
해남군의 산발적 감염 등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타지역 방문이나 이동 자제,
사적 모임 취소,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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