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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전남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급격하게 빨리지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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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24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세자릿수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목포가 44명, 무안 28명으로
서부권에서 확진자가 쏟아졌고,
순천과 나주 등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C.G)
목포는 장례식장과 유흥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나왔는데 모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SYN▶ 변효심 / 목포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장례식장 가신 분이, 확진되신 분이 다른 데를 다니셔서.. 단란주점은 아직 정리가 안되서 계속 나오고 있어요.\"
전남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 8일입니다.
함평의 한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신안, 목포, 나주 등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사례는 전남 18개 시군, 100명에 달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시작된 후부터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CG)
◀SYN▶ 강영구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작년 10월부터 보면 '더블링'이라고 월별로 증가를 했거든요. 두배씩.
(오미크론 변이는) 감염속도가 델타보다 2~3배 정도는 빠르다고 하거든요.\"
전라남도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목포와 무안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한편, 선별진료소 운영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또 지역민들에게 '잠시멈춤'을 권고하며
밀폐, 밀집된 장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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