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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서도 집단감염.. 오미크론도 비상(R)

양현승 기자 입력 2022-01-07 08:00:18 수정 2022-01-07 08:00:18 조회수 1

◀ANC▶



무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2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목포에서는 유흥주점과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들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되는 등 전남 곳곳에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학생과 교직원 등 6백여 명이

다니는 무안초등학교.



이곳에 다니는 초등학생 1명이 확진된 뒤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 20명 이상이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최초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으면서

도 역학조사관이 추가로 파견됐고,

오미크론 변이 여부도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오는 11일까지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SYN▶ 박홍근 무안군보건소장

\"지금 학생 학부모와 학생들이 어디로

이동했을지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확실치 않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하는 것으로...\"



앞서 입원환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포한국병원.



확산이 빠른 점으로 미뤄

당초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됐지만,

기존에 유행하던 델타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목포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크게 늘고있어 방역당국은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민원접견실을 따로 마련해

민원인들의 청사 진입을 제한하고,

공무원들의 사적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또 오는 8일까지 목포지역 목욕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갑니다.



한편 목포 유흥주점과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들이 오미크론 변이로 이미

확인된만큼 여전히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SYN▶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지금 저희가 가장 걱정하는 게 목포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는데 오미크론 영향이

있지 않나 추측을 하고 있고...\"



새해가 시작하자마자

코로나19가 전남에 급속히 확산되면서

곳곳에서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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