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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해 첫 출근하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코로나19로 관공서나 기업들의 시무식 풍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거나 현장 중심으로
조용한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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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
모든 직원을 한곳에 모아 치렀던
이전 시무식과는 달리
올해는 사업 진행 보고와 시찰로
임인년 첫 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SYN▶ 김산 무안군수
\"서둘러 공사를 하면서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니깐 안전에 항상 유의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의 미래 비전을 약속하는
선포식이 시무식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해남군은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뜻하는 ESG 경영을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SYN▶ 명현관 해남군수
\"올바른 가치 구현과 지속 가능한 해남 발전을
선도할 해남형 ESG 비전을 선포합니다.\"
전 직원이 한데 모이던 대규모 시무식 행사는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기업들의 시무식도 임원만
참석하는 온라인 행사나 새해 인사말을
담은 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SYN▶ 김형관 현대삼호중 대표이사
\"우리도 올 한해 모든 일에서 좋은 결실이 반드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신년의 목표를 제시하고 직원간 단합을
다졌던 시무식 풍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신 실속과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시무식 문화가 점차 정착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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