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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이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R)

입력 2021-12-31 20:50:35 수정 2021-12-31 20:50:35 조회수 1


◀ANC▶

목포MBC는 연말연시도 잊고
바쁘게 일하고 있는 지역사회 속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다 지킴이 해양경찰관들의
야간근무 현장을 양정은 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

◀END▶

연기가 자욱한 어선들 사이로
해경 경비함정이 접근합니다.

순찰 중이던 해경 대원들은
불이난 어선을 발견하고 쉴새없이 물을 뿌리며
진화에 나섭니다.

이렇게 발견한 어선화재만 올해 9척.

(S.U) 해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연안구조정 순찰은 이렇게 매일밤 이뤄집니다.

어둠이 드리워 새카만 바다위를
해경 순찰대가 배를 타고 가로지릅니다.

항해중인 배는 물론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 이상은 없는지 불빛을 비춰봅니다.

◀INT▶김달혜 /목포해경 북항파출소
\"홑줄이 풀려서 표류하게 되는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만약 운항시에 충돌이 되면 침수나 침몰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선박이 밀집한 구역도 꼼꼼하게 돌아보고
매일밤 항구와 포구까지 꼼꼼하게 순찰합니다.

파출소 한곳이 맡고 있는
관리 어선만 2천 3백여 척에 달합니다.

◀INT▶ 임종렬 / 어민
\"그 전에는 중국 배도 왔어요. 격투도 벌어지고.바다를 해경이 지켜주니까 고맙지. \"

하루 15시간, 8명의 해경 대원들이
야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인원에 피로는 누적되지만
일하면서 느낀 보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INT▶ 류호성 /목포해경 북항파출소
\"(사람들에게) '해양경찰 덕분에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말을 들을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 목포해경이 구한 익수자와 섬마을
응급환자는 모두 351명.

지금 이시간에도 바다 안전지킴이 해경의 순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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