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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앞둔 여권 빅텐트, 전남은 폭풍전야(R)

양현승 기자 입력 2021-12-29 08:00:25 수정 2021-12-29 08:00:25 조회수 0


◀ANC▶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합당에 속도를 내면서
집 떠난 옛 동지들을 다시 모으고 있습니다.

목포시장 선거를 비롯한 전남의 지방선거가
가장 민감한 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하나의 당이 되기로 합의했습니다.

통합 정당의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입니다.

◀SYN▶최강욱 대표/열린민주당
\"당원분들의 결정에 따라서 이 모든
가치들이 좀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라고...\"

내년 1월 10일전까지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지만,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SYN▶송영길 대표/더불어민주당
\"이번달 말까지 열린민주당과 통합을
완료시키고 나서 좀 더 많은 부분들을
포섭해 내겠습니다\"

당 대 당 통합의 후폭풍은
목포를 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종식 현 목포시장과
열린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같은 지붕 아래 재대결이
불가피합니다.

목포시장 선거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6월이 아닌 경선 단계로 사실상
앞당겨 지는 겁니다.

민주당이
최근 허용한 탈당자 일괄 복당도
선거판을 복잡하게 하고 있습니다.

◀INT▶김승남 도당위원장
\"그동안 나갔던...또 이견을 보였던 모든
민주세력들이 하나로 집결할 수 있도록...\"

전남은 녹색 돌풍을 일으켰던
옛 국민의당의 근거지인데다,
당시 국회의원의 탈당에 따라
민주당을 떠났던 지역 정치인이
부지기수여서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입당이나 복당의 감점이 있을 지
여부가 관건인데, 대통령 선거가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INT▶서삼석 수석사무부총장
\"중대범죄 전력자들은 배제할 것으로
알고 있고, 입*복당자들도 당 선거,
대통령선거의 기여도에 따라서 정성정량
평가가 있을 것으로...\"

한편 민주당 지방선거 경선을 위한 권리당원 모집이
끝난 상황이어서, 대선 빅텐트가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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