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도의회가 올해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내년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많은 변화도 앞두고 있는데요.

전남도의회 김한종 의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ＥＮＤ▶



1. 지난해 국회에서 지방자치법이 개정됐습니다.

그중 핵심이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인데,

설명 좀 해 주시지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30년 만에 개정되어

내년 1월 13일부터는 도의회 직원들의 인사권이

법령에 따라 의장에게 부여되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서

관련 조례를 제？개정했고 조직개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다소 아쉬운 부분과 지방의회의 필요한 요구 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요청하겠습니다.



2.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고

전남은 재정자립이 낮습니다. 전남도의회가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우선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하고 도민들의 건강 문제에

가장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또 전라남도의 최대 현안은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이고 젊은층 에게 주어질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집행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블루이코노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전남의 기반 산업 지원도 다시 재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년에 무산되었던 전남 의과대학

신설도 정부와 여당에 다시 강력히 촉구할 것입니다.



3. 지난 15일로 올해 전라남도의회

회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어떤 내용이 주로 다뤄졌습니까?



말씀대로 지난 15일 정례회 폐회로

올해 127일간의 회기를 최종 잘 마무리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도정과 교육행정의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었고, 올해 마지막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특히, 제가 전라남도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의원님들과 함께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 “한전공대 특별법”

“10？19 여순사건 특별법” 등이 제정되도록

노력한 결과 성사되었습니다.



또, 더 큰 성과는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고. 의회운영 영역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여 전국 의회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랑할 것이 많은데요. 우리 도의회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2021 지방자치평가 우수의정 기관으로

대상의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러한 좋은 청렴도와 수상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실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립니다.



4. 내년 전남도의회의 목표가 있다면 지역민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해주시죠.



내년 우리 의회 의정 목표는 전남이 더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특히나 200만 도민과 함께 코로나 확산 방지에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집중 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58명의 의원들은 청렴과 상생을

바탕으로 열린 의회, 강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목포mbc 시청자 여러분들과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