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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전남 서해안..사고도 잇따라(R)

입력 2021-12-26 20:50:28 수정 2021-12-26 20:50:28 조회수 2

◀ANC▶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영하권의 기온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미끄러짐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도심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혔습니다.



아직 제설작업이 채 끝나지 않은 도로에서

차량들은 제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오르막길을 진입하는 버스는 크게 휘청입니다.



주말동안 대설특보가 내려진

일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쏟아졌습니다.

(반투명 C.G)



지자체와 시민들이 동참해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눈은 종일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INT▶ 한영선 / 목포시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아침부터 직원들이랑 제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계속 눈이 올 것 같아서 제설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매서운 한파에 도심은 썰렁했습니다.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해남군 송지면에서 SUV 차량이

도로 옆 논두렁으로 추락했고,

계곡면에선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폭설로 진도 두목재 등

전남지역 도로 3곳은 통제됐습니다.



◀INT▶ 정해인 / 광주광역시

\"눈이 너무 많이 와가지고, 저희가 사실 회 먹으러 왔거든요.

근데 지금 집에 어떻게 돌아갈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S/U 풍랑특보도 내려지면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 여객선 운항도 일부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며,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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