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에서 식당과 사우나 등을 매개로 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경로가
확인됐습니다.

함평에서 확진된 오미크론 감염자가
최초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더 심각한 것은 광주 발 오미크론이
다시 전남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겁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전남에서 오미크론 의심환자들
또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은 나주와 광양에 있는
직장을 다니는 광주 거주자들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광주 오미크론의 최초 감염원을
함평 오미크론 확진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주에 거주하는 함평 오미크론 확진자는
보건소 직원, 이 확진자는 광주 남구의
한 식당과 호프집, 사우나 등을 다녀갔습니다.

3 곳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퍼졌습니다.[cg]

◀ＩＮＴ▶ 강영구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함평 확진자가) 12월 11일날 광주에 있는
호프집을 갔더라고요. 거기 호프집에서
확진자가 2명이 나왔어요. 이 두사람이 00 사우나를 간 것으로..\"

지금까지 전남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22명,
오미크론이 의심 돼 검사가 진행 중인 환자는
5명입니다.

또 자가격리 중인 사람도 2백여명이 넘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전이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자가격리 대상자들에 대해 매일 한차례씩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