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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확진자 대부분 '돌파감염'...왜?(R)

김진선 기자 입력 2021-12-14 20:50:07 수정 2021-12-14 20:50:07 조회수 1


◀ANC▶

함평 어린이집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된 성인들은 모두 예방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돌파감염인데요.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지난 8일부터 일주일 만에
20명 이상이 확진된 함평군.

어린이집과 보건소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
성인 확진자들은
대부분 3~40대로 백신 접종을 마친
이른바 '돌파감염'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들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여부도 검사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들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정명희/ 함평군 보건소장
\"확산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의심 환자가
발생한 만큼 면밀한 역학조사와 함께...\"

[반투명] 돌파감염된 함평지역
성인 확진자들이 2차 접종을 마친 시기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로 제각각이었습니다.

오미크론은 접종 시기와 관계없이
2차 접종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우려가 현실이 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항체 형성이 낮은 상태에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될 경우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3차 접종을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

◀INT▶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오미크론 같은 경우에는 돌파감염이
대부분 되는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요.
그 대신 3차 접종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로 효과가 있고 면역력도
백 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현재 함평 지역에서만 3백 명이 넘는
접촉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

전라남도는 오미크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진단검사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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