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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남지역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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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함평군 함평읍
거리는 텅 비었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뚝 끊겼습니다.
함평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자 주민들이 집 밖 출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관련한 확진자만
지금까지 18명
이 가운데 3명이 정밀검사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U) 방역당국은 어린이집과 함평읍
주민 등 3천여 명을 전수조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함평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1주일 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습니다.
◀INT▶ 문금주 전라남도 부지사
\"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런가운데 함평군 보건소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정명희/ 함평군 보건소장
\"일단 바로 확진과 동시에 저희 보건소에
방문했던 실은 폐쇄 조치 하고 방역소독하고
접촉자를 찾아서 역학조사하고 검사해서..\"
전남에서는 오미크론 첫 확진자 발생과 함께
주말과 휴일 역대 최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라남도는 정부의 방역 지침보다
강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밀접접촉자에 대해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기간 매일 1번씩
PCR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또 해외 입국자는 10일간 시설에
격리시키고 진단검사를 4회까지 실시합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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