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뉴스와인물]김금단 강진푸소 협동조합 이사장

김진선 기자 입력 2021-12-13 08:00:23 수정 2021-12-13 08:00:23 조회수 3


◀ANC▶

강진군의 대표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푸소 체험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협동조합까지 탄생했는데요.
오늘 뉴스와인물에서는 초대 이사장인
김금단 이사장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ND▶
◀VCR▶

1. 먼저 푸소(FUSO)가 무슨 뜻인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푸소란 영어로 fuso란 뜻입니다. Feeling
up Stress off 라는 말을 줄여서 사용하는
문구이고요. 우리 강진 농가에 머물며 훈훈한
정과 시골의 감성을 경험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농촌 체험과 농촌 민박
프로그램입니다.

2. 최근에 강진푸소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열었다는 소식도 전해드렸는데,
조합을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우리 강진군에서 푸소 체험을 만든지 올해로 7년이 되었습니다.
푸소 농가의 권익 보호와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농가의
유익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군의 협조를 얻어 농가 의렴을
수렴하여 협동조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3. 앞으로 푸소협동조합은 어떤 일을 하게되나요?

우리 강진군에서는 조합원의 복리를 증진하고 군과 푸소 농가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요. 협동조합의 창립으로
투명한 운영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협력할 것입니다.

4. 그동안 참여 인원도 많을 것 같은데,
강진 푸소체험에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나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4만 3천 400여명이
푸소 체험을 다녀갔고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체험을 줄었지만 소규모 관광객 위주로
올해 2,763명이 체험을 완료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푸소 운영농가의 직접적인
수익은 약 30억 원에 이르고 있고요,
금년에는 4억 5천 만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내년도에는 27개 학교 학생 4,800여명이
예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또한, 우리 강진
푸소는 생활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라는 프로그램이 작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습니다.

도시권 체험객들이 우리 푸소 농가에서
6박 7일을 머물며 강진을 관광하고 농촌에서
여유를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가 강진이 너무 좋다면 재방문을 높이고 있고,
방문이 아주 뜨겁답니다. 현재 강진 푸소 운영 농가는
86농가가 모두 협동조합에 가입, 참여 했습니다.
푸소 체험에는 감 재배 농가에선 감 따기,
고구마 재배 농가에서는 고구마 캐기, 닭을 키우는
농가에서는 닭 모이주기, 계란 주어 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고요. 또한, 텃밭에서 나는
농작물로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직접 먹기도 하고 있습니다.

5.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타지역 분들이기에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야할 것 같은데요?

네 맞습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하기 때문에
체험객들은 코로나 백신 2차접종후 14일이 경과했다는
증명서를, 또는 사전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여야
예약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리 푸소 농가의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고요 농가로 들어가기 전 군청에 들려 발열체크를
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