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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단원 10% 감염..연말 방역 어쩌나(R)

입력 2021-12-10 20:50:19 수정 2021-12-10 20:50:19 조회수 1

◀ANC▶
전남에서는 오늘 6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벌써 사흘 째 60명 이상입니다.

연말 들뜬 분위기 속에
방역이 얼마만큼 강력하게
이뤄질 지가 관건입니다.

양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END▶

전남도립국악단 단원의
코로나19 연쇄감염이
8명까지 번졌습니다.

전체 단원 가운데 10%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가벼운 감기로 여겨
안일하게 대응했던 게
사태를 키웠습니다.

뒤늦게 정기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단원과 밀접접촉자들을
격리했지만 함께 추가확산을
막지 못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공공부문 문화·예술 행사
출연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의무화 시켰습니다.

◀INT▶조영식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
\"(방역에 소홀하면) 앞으로
공연이나 프로젝트에서 배제하거나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 해서 총력대응을
하?습니다.\"

연말, 공연 행사가
잦은 점을 감안해 정부의 방역 지침보다
강한 대책을 추진합니다.

민간행사는 기존 500명에서
접종완료자 199명만 참여할 수 있고
공공기관과 단체 등 행사는
접종 완료자 기준 99명으로 축소시켰습니다.

문제는 방역 피로감과 연말 느슨해진
분위기입니다.

◀INT▶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계절적 요인에 의해서 간단히 감기로 생각하는
분들이 사실 많았거든요. 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를 안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이런 분들을 조사 해보면 이미 번져 있는..\"

또 면역 취약계층의 백신접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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