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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폐 철도..도심 생태 문화공간 '새단장'(R)

김주희 기자 입력 2021-12-10 08:00:03 수정 2021-12-10 08:00:03 조회수 1

◀ANC▶
경전선 광양읍 도심 구간 폐 철도가
생태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숲과 공원, 미술관이 어우러진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68년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며
동서 문화와 산업의 대동맥 역할을 했던 경전선.

이 경전선은 하지만, 복선화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 7월 운행이 중단되면서
폐선으로 남겨졌습니다.

이 경전선 폐선 부지 광양읍 구간 4km가
새롭게 생태와 문화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순천 경계 동일터널에서 전남도립미술관,
유당공원으로 이어지는
4km구간의 폐선 부지가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축으로 완성된 겁니다.
◀INT▶
\"우리 시 도시 내외각을 연결하는 녹지 생태축이 구축이 되어서 우리 시민들의 정주 환경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35호 광양읍수와
이팝나무가 자리한
유당공원 주변의 구 광양역사 폐선부지는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조성됐습니다.

이팝나무와 팽나무 등 나무 만8천여 그루와
꽃무릇 등 화초류 만5천여본을 식재해
전통 숲의 모습으로 새롭게 연출됐습니다.

도심 속 새로운 생태 공간에 지역 사회의 반응도 좋습니다.
◀INT▶
\"하루 두번 씩 나온다니까요. 아침때 한번 오고 저녁때 한번오고 두번씩 다녀요. 그리고 우리 주변 사람들도 같이 많이 다녀요. 좋으니까...깨끗하고...봄에는 더
좋을꺼네요.\"

이번에 새롭게 탈바끔한 경전선 폐선 부지는
도심열섬현상 환화하고
기후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녹지 공간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이어
오는 2023년 까지
쌍고터널에서 사라실예술촌으로 이어지는
2km 구간의 경전선 폐선 부지도
철길 숲으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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