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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 "시내버스 운영 '준공영제'로"(R)

입력 2021-12-09 20:50:21 수정 2021-12-09 20:50:21 조회수 0

◀ANC▶

그동안 목포 시내버스 운영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많아 공론화위원회가

출범을 했었는데요,



6개월 동안 논의 끝에 공론화위원회가

목포시에 '준공영제' 안을 권고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영난을 이유로 목포 시내버스 운영업체가

휴업을 신청한 건 지난 4월.



지난 10년 동안 목포시가

600억 넘게 지원했지만

버스 이용객 감소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더이상 운영이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이후 목포 시내버스 운영정상화 방안을

찾기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6개월 동안 현장실사와 연구용역,

13차례 회의를 거쳐 공론화 위원회는

목포시에 가장 적합한 운영체계로

'준공영제'를 제안했습니다.



민간업체가 시내버스를 경영하고,

목포시가 부족한 수입금을 지원하는 것,



C.G 준공영제 방안 가운데

수입금관리형과 노선입찰형 등을 두고

용역을 통해 목포에 알맞는 방안을 정하라고

목포시에 요구했습니다.



C.G 선행 조건으로

시내버스 감차와 운행차종의 적정화,

교통전문인력 채용과 전담팀 구성

그리고 현금수입확인원 운영으로 수입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권고했습니다.(CG)



◀INT▶ 정기영 / 목포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경영 효율화와 목포시의 관리감독 강화 등이 선행된 후 향후 준공영제 실시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지난 2004년 서울에서 첫 시행된 준공영제는

현재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운송원가 산정 등 버스업체의 회계전반을 들여다보고,

지원금이 알맞게 쓰였는지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SYN▶ 준공영제 시행 지자체

\"돈(지원금)이 정확하게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 설정이 필요하거든요.

운송원가라고 인정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구분을 해야.\"



목포시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검토한 뒤

다음 주 수용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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