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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한 농촌 마을에
문을 닫은 학교가
체험형 농촌 관광 컨텐츠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술관도 새롭게 개관해
문화 소외 지역민들을 위한
예술공간으로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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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월면의 한 중학교.
이 학교는 지난 2002년 폐교된 이후
10여 년 넘게 방치돼 오다
지난 2018년, 농촌 체험 휴양 마을인
섬진강 끝들마을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섬진강끝들마을은
캠핑 데크는 물론, 숙박시설, 공연 무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시민들의 농촌 휴양과 체험 공간,
주민들의 복지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연간 방문객만 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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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찾는 분들...찾는 분들에게 휴식 공간, 주민들에게
복지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 해서 이득보다는 많이
돌려는 쪽으로 생각하고 운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문화 예술 공간까지
새롭게 추가로 조성됐습니다.
연중 크고 작은 전시회를 다양하게 열릴 수 있는
작은 미술관이 개관한 겁니다.
섬진강을 품은 작은 미술관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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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을 접하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이런
전시회 기회도 주고 그리고 섬진강 변에 오시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해서 여행객과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농어촌 지역에
융합형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 추진된 농촌 체험 휴양마을.
섬진강 끝들마을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함께 어울려
여행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휴식과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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