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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헬기사격 증언한 이광영씨 숨진 채 발견

김양훈 기자 입력 2021-11-24 11:51:44 수정 2021-11-24 11:51:44 조회수 2

1980년 5.18 당시 헬기사격 증인이자

계엄군의 총에 맞아 후유증에 시달리던

68살 이광영 씨가 숨졌습니다.



강진경찰서는

이 씨가 전북 익산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이 씨의 고향인 강진지역을 수색하다

어제(23) 낮 4시쯤 강진의 한 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이 씨를 발견했습니다.



이 씨는

1988년 국회 광주 특위 청문회와

2019년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헬기 사격을 증언했으며

자신 또한 척추에 총탄을 맞아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밝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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