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18 당시 헬기사격 증인이자
계엄군의 총에 맞아 후유증에 시달리던
60대가 숨졌습니다.
어제(23) 낮 4시쯤
(전남) 강진군의 한 저수지에서
68살 이 모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이 씨가 전북 익산 자택에
유서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이 씨의 고향 마을을
수색 중이었습니다.
이 씨는
국회 광주 특위 청문회와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헬기 사격으로
어깨에 관통상을 입은 여학생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자신 또한 척추에 총탄을
맞아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밝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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