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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선박 완전 국산화' 본격 시동 (R)

입력 2021-11-23 20:50:20 수정 2021-11-23 20:50:20 조회수 0


◀ 앵 커 ▶
정부가 내년부터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언하고 친환경 경제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선업계도 친환경 LNG 선박기술의
완전 국산화와 함께 수소 등 차세대
친환경선박 개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해 건조된 2척의 18만톤급
외항선입니다.

LNG 추진 벌크선박으로 연료탱크와 연료공급시스템 등 대부분 국산기술로 완성됐습니다.

완전 국산화를 위해 남은 것은
극저온 상태에서 LNG를 저장할 수 있는
'멤브레인 화물창'.

현재 국내 조선업계가 제조기술을 갖췄지만
프랑스 GTT사에 기술인증을 받는데만
1척 당 100억원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 I N T ▶ 송하철 / 목포대 극저온단열시스템연구센터장
\"(프랑스에) 1척 당 100억씩 기술료를 지급하고 있는 극저온 화물창의
국산화가 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으로는 소재라든가 부품의 국산화가 되겠고요.\"

◀ I N T ▶권혜진 과장 /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이 LNG 운반을 위해서도 필요하고요.
(향후에) 탈산소 연료 이송기술에도 큰 역할을 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NG 선박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목포대학교가 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LNG 미래포럼을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부품 제조사와 조선소, 선급에 이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산 LNG 기술을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 I N T ▶신정훈 / 국회의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조선*해양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힘을 합해서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저탄소 선박 기술 등 미래기술을 기획하는 허브가 될 것입니다.”

미래포럼은 우선 LNG 선박의 핵심기술인
'극저온 단열시스템'의 한국형 산업표준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st-up ▶
포럼에에서는 또, 수소와 암모니아 등
미래에너지 개발에도 공동대응하면서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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