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투데이)윤 후보가 만난 사람들이 지역 대표 원로?

문연철 기자 입력 2021-11-23 08:00:19 수정 2021-11-23 08:00:19 조회수 0

◀ANC▶
당시 윤석열 후보와 식사를 함께 했던
인사들을 놓고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당시 참석자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 원로인지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VCR▶
만찬 당일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자리 몇시간 전에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광래 전 목포시의장이
차 한잔 하자는 연락에 모였고
윤석열 후보와 만찬 자리까지 이어질 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윤석열 후보 만찬 참석자(음성변조)
\"우리는 순수한 마음으로 (참석)한 거예요.
(윤후보가)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니깐, 전두환 발언, 이런 발언 저런
발언은 거기까지 깊이 생각을 안했고..\"

이 전 의장이 불러모은 사람 대부분은
10여 년 전 활동했던 전직 시의원들.

과거 목포시 지구당에서 이 전 의장과
당원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은 지역 정계 원로도 아니고
시민들 기억에서조차 낯설어진 인물들이
대다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첫 방문이면
제대로 된 지역 정치 원로나 인사를 만나는 게
당연지사인데

윤 캠프가 목포 정가나 정서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지적입니다.

DJ 정신을 계승하겠다, 호남의 민심을
껴안겠다던 목포 방문,

부적절한 만찬과 참석자로
전두환 관련 발언과 개 사과로 얼어붙은
민심에 찬물만 더 끼얹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