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쌀 생산량 증가로
수확기 산지 쌀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격 안정대책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농협과 농민들은 재고쌀까지 시중에
유통되면서 산지 쌀값이 한달새 6%가량
떨어졌는데도 농림부는 시장 상황을 봐가며
시장격리를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0점7% 증가한 388만2천 톤으로
과잉생산량이 31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전남은 재고쌀만 현재 30만5천 톤으로
5년 새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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