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잠시 후 전남 5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목포 제일여자고등학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ＥＮＤ▶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치러지는

두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시험이 시작되기까지 이제

1시간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저도 10여년 전, 수능시험을 봤었습니다.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무척 떨렸던 것

같은데요 오늘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도

모두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CAMERA PAN)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수험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VCR START)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검사와 손소독 등을 마친 뒤

시험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올해 전남지역 수험생들은 1만4천4백81명으로

별도시험장 7곳, 병원시험장 2곳을 포함해

모두 55개 시험장이 마련됐습니다.



만약 일반시험장에 배정된 수험생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교내에 마련된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룰 수 있습니다.



올해는 2교시 이후 배부되는 3면 칸막이를

책상에 올려두고 점심식사를 하게됩니다.



오랜 기간동안 오늘 하루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려왔던 수험생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지금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목포 제일여자고등학교 앞에서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